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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말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나이토 요시히토 저)

by 청년안민규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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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나이토 요시히토 저)

 

책표지(from 교보문고)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20만 부 기념 리커버 스페셜 에디션)
일, 사랑, 관계가 술술 풀리는 40가지 심리 기술 
당신을 인생을 기적적으로 바꿔줄 말투의 심리학

나이토 요시히토 저자(글) · 김한나 번역
유노북스 · 2017년 03월 17일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나이토 요시히토)

 

 

작가정보(from 교보문고)

 

심리학자. 일본 릿쇼 대학교 객원교수이자 유한회사 앙길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회심리학을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응용하여 개인들이 조직 속에서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맺어 가도록 하는 데 힘을 쏟아 왔다.

대표작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로 ‘말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 지은 책으로 《아들러 심리학 - 당신이 사랑받는 다섯 가지 이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왜 마쓰코 디럭스는 마음대로 말을 해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까?》, 《해결하고 싶어 하는 남자,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 여자》 등이 있다.

 

 

기억해 둬야지~*^^*

• 상대를 바꾸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 북풍과 햇볕의 법칙

"그 생각 좋은데? 나도 그렇게 해야지" 
"너와 있으면 배울 점이 많아, 왠지 나도 영향을 받을 것 같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슈리너 히라(S. N. Hira)는 애인이 있는 160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달라지려고 노력해야 합니까?', 아니면 '상대방이 달라지려고 노력해야 합니까?' 하고 물어봤다. 또한 최근 반년 동안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좋아졌는지, 또는 나빠졌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결과 : '상대방이 달라져야 한다'고 대답한 커플일 수록 상황이 잘 개선되지 않았고, 또 서로의 관계도 악화되었다. 히라의 분석에 따르면, '상대방을 바꾸려고'하는 행위는 반발, 분노, 적대심, 복수 등 좋지 않은 결과만 가져온다고 한다.

Key point : 모든 싸움이나 실연은 '이기주의'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 '나'는 숨기고 '당신'을 드러내라

"술 한 잔 하고 싶어지면 언제든지 사양말고 말하세요."
"이 책은 나보다 네 취향에 딱 맞을 거야."
"당신이 행동을 바꾸든 말든 나는 상관없어, 하지만 바꾸면 반드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야."
이런 식으로 어디까지나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자.

Key point : 상대방을 중시하는 자세는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다.

 

• 긍정 프레임을 만들어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 프레이밍 법칙

"햇볕이 강해서 네 피부가 타면 안 되니까 실내에서 놀자"
"통통하고 사랑스러운 데다 믿음직스러운 분위기가 좋아"

네덜란드 봐허닝헌 대학교 조너선 판 트리(J, Van T'Riet)라는 심리학자는 건강 증진 캠페인이라고 거짓말해 두 종류의 문장을 읽게 했다. "충분히 운동하면 근력이 생기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운동하지 않으면 근력이 떨어지고 일찍 죽습니다."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문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Key point : 자신의 말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들리도록 프레임을 만든다.

 

• 자신이 직접 결단한 것처럼 믿게 하라 - 미스티피케이션(mystification, 어리둥절하게 함, 속임수, 신비화)

"OO는 나중에 커서 의사 선생님이 될 거지?"
"네가 커서 변호사가 된다면 아빠는 기쁠 거야."

아이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주입하는 방법을 '미스티피케이션(mystification)'이라고 한다.
아이는 자아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탓에 기억력과 판단력이 모두 약하다.
그래서 부모가 몇 번씩 말하는 것을 마치 '자기 스스로 생각한 것처럼', '자기 스스로 결단한 것처럼' 믿어 버린다.

Key point : 사람은 똑같은 말을 계속 듣는 동안 그 말대로 되고 싶은 마음이 든다.

 

• 기대를 걸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 피그말리온 효과

"이 아이는 분명히 똑똑해질 거야."
"OO는 매우 순수하고 착한 아이로 자랄 거야."

피그말리온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왕의 이름으로, 그가 어떤 여성의 조각상을 보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여성인가!'라며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생각했더니 그 조각상이 인간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격이 밝은 아이가 되기 바란다면 망므속으로 '이 아이가 밝게 자라게 해 주세요' 라고 기대하면 된다.
그러면 아이는 정말로 밝은 아이로 자란다.

히브리 대학교의 엘리샤 바바드(E. Y. Babad)는 아이가 부모의 기대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이며 부모가 바란 대로 성장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만하임 대학교의 요하네스 켈러(J, Keller)는 "감정적 지능은 일반적으로 여성이 높습니다"라고 남학생들에게 알려준 후 지능을 측정했더니 정말로 지능 검사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아이는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탓에 정말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다.

Key point : 자신의 말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들리도록 프레임을 만든다.

 

• 밴드왜건 효과 : 모든 사람들이 한다면 나도 해야 된다(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불안함)라는 심리

* 밴드왜건(Band Wagon : 축제행렬 선두에 서는 음악대)

 

• 우수리 효과 : '1시간 동안 공부해!'라고 하지 말고 '45분' 또는 '55분' 등 우수리가 있는 숫자를 제시, '7시까지 놀아도 돼'라고 딱 맞춰주면 7시가 한참 넘어도 게임을 계속하지만, '6시 50분까지만 놀아'라고 하면 10분 전쯤 됐을 때 게임을 그만하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 우수리(출처: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 1. [명사] 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2. [명사] 일정한 수나 수량에 차고 남는 수나 수량.

 

• 제로 톨레랑스(무관용) 원칙 : 나쁜 싹은 빨리 잘라 내는 것이 원칙(클린턴 대통령이 시작한 제로 톨레랑스 원칙은 산업계에서 쓰이던 '불량품은 한 개도 용납하지 않는다'를 교육에 응용한 것)

 

• 말투의 법칙(누구나 정중하게 말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 : 노사카 아키유키(작가)는 자신의 아이에게도 "아빠와 놀아 줄 수 있어요?"라고 정중한 말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런 태도가 이상적이다.

 

• 옵션 테크닉(상대방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하라) : 도도 다카토라(아자이 나가마사를 주군으로 섬겼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아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신뢰를 얻은 인물)는 2대 쇼군인 히데타다에게 니조 성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받고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신 중 한 명이 "최고로 좋은 방안 하나만 제시하면 충분한데 왜 두 가지나 만들었습니까?"라고 묻자, 다카토라는 "방안이 하나뿐이면 히데타다 님이 그것을 채용해도 이 다카토라가 만든 방안이 된다. 하지만 두 가지를 제시하면 히데타다 님이 어느 것을 선택하시더라도 히데타다 님의 방안이 된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입장 바꾸기 설득법 : 당신이 내 입장이라면 'YES'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나였다고 해도 아마 거절하지 않았을까요?

 

•  보복 전략(협상의 기본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요구대로 단가를 낮춰 줄 테니 주문 수량을 배로 늘려주세요.', '좋아요. 그 대신 내 일도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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