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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나쁜 사람, 불쌍한 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미움받을 용기 2

by 청년안민규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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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다룰 책은 <<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2 >>입니다. 

 

이전에 << 미움받을 용기 1 >>을 포스팅하였는데, <<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을 통해 책을 읽기 전보다는 나의 마음 상태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잘 실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인식을 그나마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 해나갈 수 있게 해준 그야말로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준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얼굴이 붉혀지던 부끄러웠던 실수들과 과거에 행했던 수많은 잘못들로 인해 현재의 나는 그 굴레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던 "지금, 여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두고 살아가자!"라는 생각으로 과거의 일들이 지금의 나를 발목 잡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비록 과거에는 그런 실수를 했더라도 지금부터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면 된다고 다짐하며 생활하다 보니 회사생활도 이전보다는 더 수월하게 해나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처럼 제게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책이었기에.., 게다가 늦은 나이에 책 읽기의 이로움도 알려준 책이었기에.., 2권 역시 바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2(긱시미 이치로 저)

 

 

책표지(Book Cover) from 교보문고

 

미움받을 용기 2(개정판)
기시미 이치로 저 | 인플루엔셜 | 2022년 12월 28일

미움 받을 용기 2

 

내용(요약)

삼각주

(제1면) 나쁜 사람 : 비난 받음

(제2면) 불쌍한 나 : 자신을 불쌍하다 어필

(뒷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행동의 5단계 

1. 칭찬을 바라고

2. 주목받기 위해 애쓴다.

3. 권력투쟁을 일으키고,

4. 복수에 나선다.

5. 마침내 자신의 무능함을 나타낸다. 

 

문제행동의 목적 

소속감, 공동체 안에서의 특별한 지위 확보

 

커뮤니케이션의 목적 

전달할 내용을 사람들이 이해하고 일저한 합의를 이룰 때, 커뮤니케이션은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논의에 싫증난사람, 논의에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선택하는 최후의 방법은 폭력이다. 

 

폭력은 미숙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자, 미숙한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특히 분노란, 인간과 인간을 갈라놓는 감정이다. 

 

니버의 기도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이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자신의 이성을 발휘할 용기를 가져라, 칸트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능력을 발휘할 용기가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칸트는 아는 것보다 용기를 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 스스로를 책임지는 상태 = 계몽

 

수직관계 (권위 - 자녀의 자립을 방해)  → 대등관계 (자녀의 올바른 자립)

 

아이들이 실패했을 때 발생되는 책임 추궁을 벗어나기 위함

(교육자로서의 책임, 관리감독자로서의 책임, 부모로서의 책임 등)

 

교육하는 입장의 사람, 조직 운영을 맡고 있는 리더들 = 자립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리고 공헌감을 갖는다!! 공헌감에서 행복을 찾는다!!

 

친구네 가서 놀아도 돼?   →  물론이지, 숙제를 다하고 나서 

본인의 인생은,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줄 것

그리고 결정하는데 필요한 자료, 예를 들면 지식과 경험이 있으면 제공해 줄 것 

 

아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결정을 지지하고 도와줌.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알려주되,

너무 가깝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리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

 

칭찬 

칭찬하면 칭찬받는 것이 목적이 되면 경쟁이 발생한다.

남이 칭찬받으면 분해하고, 자신이 칭찬받으면 우쭐해진다. 

칭찬받으려는 경쟁원리에 지배를 받게 되고,

경쟁상대 즉 타인은 적이다. 방심할 수 없다 생각하게 됨

경쟁이 있는 곳은 술수와 부정해위가 따를 수 있음

 

민주주의 = 경쟁의 원리가 아닌 협력의 원리에 기초해서 운영되는 공동체

(협력의 원리 = 사람들은 내 친구다.) 

 

인정욕구 

인정 욕구에 사로잡힌 인간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바란 나머지

어느새 타인의 요구와 희망에 맞춰 살아가게 된다. 

즉 타인의 삶을 살게 된다. 

=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 쓰면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다.

자유를 빼앗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철학자 : 자네는 여전히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하고 있어. 그래서 남을 믿지 못하고, 학생들도 믿지 못하고, 교육의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걸세. 그러니까 지금 자네는 일을 통해 소속감을 얻으려는 거라네. 일에서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청년 : 그게 뭐가 나빠요! 일로 인정받는 것은 곧 사회에서 인정받는 거라고요!

철학자 :... 일을 통해 인정받는 것은 자네의 '기능'이지 '자네'가 아니야. 더 뛰어난 '기능'을 가진 자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그쪽으로 몰리겠지. 그것이 시장원리, 경쟁원리라는 걸세.... 

청년 : 그럼 어떻게 해야 진정한 소삭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철학자 : 타인을 '신뢰'하고 교우의 관계를 맺는 것, 그것밖에는 없네. 우리는 일에 헌신하는 것만으로는 행복을 얻지 못하네.

 

인생과제 

살기 위해서 분업이 필요하고, 분업하기 위해서 상호 신용이 필요하고, 거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신용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있을 수 없다. 관계를 맺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독서노트

미움받을 용기 2를 읽으며 정리했던 독서노트입니다. 

<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저 > 독서노트 4-1
<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저 > 독서노트 4-2
<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저 > 독서노트 4-3
<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저 > 독서노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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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1에 대해 포스팅해 두었던 내용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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