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이야기(2) 창조의 아름다움 (시편 8:1-9)

 

세계관 이야기(2) 창조의 아름다움(시편 8:1-9)

 

 

세계관 이야기(2) 창조의 아름다움(시편 8:1-9)

[시8:1-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세계관 : 우리 생각과 행동의 기초, 세계관 - 신념 - 신념 - 가치 - 우리의 행동을 결정

우리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인생이 무엇이고 세상이 어떤 곳인지를 알기 원함

성경 : 세상 전체에 대한 진정한 이야기, 메타 내러티브는 창조 - 타락 - 구속으로 이어진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단순히 과학 이론이 아닙니다. 우주의 기원과 의미. 목적에 관한 대전제(presupposition)입니다.

광활한 우주에 유기적인 생명체가 존재하려면, 자연의 규칙성과 물리학의 상수들(빛의 속도, 중력상수, 핵력 등)이 극단적 이리만치 좁은 범위 안에서 한데 어우러진 값을 가져야 합니다.

 

소진화 : 찰스 다윈(종의 기원), 산업혁명시기 도시에 공장이 생기며 나무가 오염되면서 얼룩나방의 색깔이 흰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화

대진화 : 종을 넘어서는 변화, 얼룩나방이 아무리 변화되어도 참새가 될 수 없다. 

 

게놈 프로젝트를 지휘했던 세계적인 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보면 우주는 마치 인간이 나타날 줄 알고 기다린 것처럼 보인다. 우주에는 중력상수에서 강하고 약한 핵력과 관련된 다양한 상수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값을 가진 상수들이 15개나 작용한다. 그 가운데 어느 하나가 백만 분의 일이라도 틀어지면 지금 우리가 보는 우주는 사실상 존재할 수 없다.'

 

태초에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나 에너지가 아니라 인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온 예수그리스도였습니다(요 1:3)

하나님은 무질서한 잡동사니를 만들지 않으셨고, 선하고 아름답고 질서정연한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창조의 법올 따르는 창조 세계는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올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랑방 나눔

1.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다(딤전 4:4)라는 말씀온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을까요?

그 과학자의 시선으로 보면 마치 이 우주는 사람이 나타날 줄 알고 기다린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합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와 우주를 창조하셨고, 제일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를 창조하시고 그를 통해서 이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때 인간을 염두에 두시고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우주는 마치 인간이 나타날 줄 알고 미리 기다린 것처럼 보인다는 이 말이 사실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인격적인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라 계획하신 줄로 믿습니다. 이 우주의 미세 조정, 이 자연의 규칙성은 전능하신 절대자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모든 것이 우연히 만들어졌다, 우연히 발생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비합리적인 주장입니다.

 

2. 다윗온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 가운데 아름답게 선포된다고 고백합니다(시 8:1) 히브리 전통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본성을 의미합니다. 창조세계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본성(nature)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창조 세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과 '젖먹이'로 대표되는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온 어떻게 다를까요(마 21:16)

• [시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3.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서 오직 인간만이 창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Zakar)하시며"라고 고백한 다윗과 같이.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질문했던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신다는 사실은 인생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합니까?

• [시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렘15: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4.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창 1:28).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올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 자비, 정의를 닮은 모습으로 창조 세계를 관리하고 다스려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 모습입니까? 자기 자신을 청지기로 인식하는 것과 주인으로 인식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시8:5-6]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 [눅12:42-44] 42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인간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삶을 산다는 뜻입니다.

형상은 원작 오리지널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원작 없이 형상이 있을 수 없습니다.그러므로 형상은 원작을 지향하고 원작에 의존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인간 중에서 어떤 특별한 계층, 왕, 귀족만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모든 사람은 동등하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인간의 본질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에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그것을 닮아간다는 뜻입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것은 인간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고양이와 강아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없습니다.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공의를 닮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가장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다른 모든 동물들은 그저 본능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하지만 오직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얼마나 자비로우시고 얼마나 선한 분이신지, 인간은 가장 특별한 방법으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